좋은 컨디션의 소의 원피(가죽)를 그대로 살려 염색해서 만든 가죽을 풀그레인이라고 합니다.

풀그레인은 언뜻 공정이 단순해보일 수 있지만, 사실 원재료의 선정부터 까다롭게 이루어질 뿐 아니라, 표피층의 무늬와 모공이 만들어낸 천연의 요철면 위에 염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가죽과 염료간의 유착이 끈끈하게 이루어집니다.

또한, 가죽 자체에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아 가죽의 유연성이 확보되고,

두께가 유지되어 내구성, 복원력이 확보되며, 표피층의 모공 덕분에 통기성이 우수해서 날씨에 관계없이 항상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